조우! 길냥이!
2012. 2. 1. 17:13ㆍHappiness is Being Owned by a CAT!!!!
나를 허락해준 첫 길냥이를 만났다.
새벽까지 야근을 하고나서 점심후에 천천히 출근하는 중이었는데...
초딩여자애둘이 모여서 뭔가를 보고 있길래 보니,
고등어태비 길냥이가 몸을 부벼대고 있었다.
나도 다가가자 서슴없이 내 손과 발에 부비부비를!!!!
내 첫 길냥이와의 조우였다.
손도 시려운데다 녀석이 자꾸 고개를 돌려서 제대로 촬영이 불가능!
급히 사료와 먹이를 공수(?)해서 주니 정신없이 허겁지겁 흡입!
차들의 이동이 잦은 아파트 입구 도로 여서 그런지 차들이 오갈때마다 놀래서 사료 공수하는 동안
잡고 있었는데 약간의 반항이 있었지만, 먹을것 냄새를 맡자마자 다시 순냥이로 돌변
최근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쌓인 눈이 아침햇사라에 녹아 아스팔트가 차갑고,
젖어있었는데도, 아이들과 나에게 애교를 피운걸 보면,
전에 사람에게 먹을 것을 받아먹은 적이 있는 듯 보였다
게다가 이 추운 날 대로변까지 나오다니....아직 어린 수컷인듯 했다
작은 캔을 하나 따주었는데 안까지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듯 해서
마른 돌 위에 엎어 주고나서
자주 길냥이용 사료를 쏟아주던 장소에 듬뿍 사료를 쏟아주고
다시 출근길을 재촉하다
식사를 마치고 내려가던 녀석을 보았다
차들의 이동이 잦은 아파트 입구 도로 여서 그런지 차들이 오갈때마다 놀래서 사료 공수하는 동안
잡고 있었는데 약간의 반항이 있었지만, 먹을것 냄새를 맡자마자 다시 순냥이로 돌변
최근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쌓인 눈이 아침햇사라에 녹아 아스팔트가 차갑고,
젖어있었는데도, 아이들과 나에게 애교를 피운걸 보면,
전에 사람에게 먹을 것을 받아먹은 적이 있는 듯 보였다
게다가 이 추운 날 대로변까지 나오다니....아직 어린 수컷인듯 했다
작은 캔을 하나 따주었는데 안까지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듯 해서
마른 돌 위에 엎어 주고나서
자주 길냥이용 사료를 쏟아주던 장소에 듬뿍 사료를 쏟아주고
다시 출근길을 재촉하다
식사를 마치고 내려가던 녀석을 보았다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중간에도 계속 내 주위를 서성이면서
고맙다는 것인지, 더달라는 것인지 모를 야옹소리를 계속 하면서도
발이 차가운 모양인지 계속 발의 물기를 털면서 내려간다.
녀석이 양지바른 물기가 없는 창고 근처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버스에 올랐다.
배부르게 많이 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게 듬뿍 먹었길....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