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k stuff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우다다 프로덕션 2015. 11. 17. 15:50




뭐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곳 주인장은 나름의 건담매니아


주로 좋아하고 선호하는 작품들은 U.C.계열이지만...(최근에 유니콘, 오리진 다 이미 섭렵)


건담시리즈에 대해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최근 건담 빌파(빌드파이터즈) 트라이는 도저히....)



최근들어서 U.C. 시리즈를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는(건프라를 많이 팔어먹어 보려는)

건담 제작진의 의지에 따라 여러 세계관의 건담이 등장하다보니....점점 건담이라는 이름과 기초 컨셉외엔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려는 시도가 꽤 자주 있었다


바로 직전의 레콘키스타만해도.... 토미노 감독이 다시 제작에 참여했지만.....

흥행도, 건프라 판매도, 작품성도 그저 애매한 것이 나와버려서

좀 실망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얼마전에 새로운 놈이 나온다길래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기다리다,

첫화를 보고서 기대감이 증폭!!



오호~~!! 이런거였나? 

라는 느낌으로 한회, 한회 기다리며 즐기는 중임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편이고, 메카 디자인은 전혀 좋아하는 분위기가 아니지만

일단 구성과 스토리면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음


15소년 표류기 같은 소년들의 성장기 같은 느낌이

이전시대의 명작으로 본인이 꼽는 '리바이어스(나중에 한번 리뷰 써볼 생각임. 꼭 한번 접해 보시길)'의 분위기도 나고


어느 정도 무게감있게 스토리를 가볍지도 않고 너무 꼬아서 뭔소린지도 모르게 만들던 최근 작품들 같지 않아서 좋고

충분히 그 세계관에 이질감 없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정인듯



최근화에 여자들이 잔뜩 나오는게 약간 의심스럽지만

'턴 에이' 이후에 간만에 스토리로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되어주길



건담 인포에서 유투브로 공개하니 쉽게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