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6. 12:30ㆍ뭐 나름 이영화....
골든 글로브 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아르고...
영화를 다 보고난후, 다른 이야기들을 찾다보니...
이 영화가 실제 사건과는 많이 다르고...또, 중동 사람들을 악의 축으로 그리고 있다는 비평등이 있었다.
나도 사실, 중동에 대해 미국인과 미국이 가지고 있는 시각에 대해서는 상당히 반대입장이지만.....
뭐...우리나란 더할지도 모르니....
우선 실제 사건과의 사실관계, 중동을 그린 시선, 입장, 정치적 문제들은 다 우선
저쪽으로 밀어놓고 보자면.....
벤 애플렉을 새롭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연기보다도....사실 그의 연출에 살짝 놀라웠던 작품이다.
한마디로....흔히 말하는
"쪼는" 연출!!
대단한 스케일이나, 액션, 화려함이 없는데도
그 긴박감과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정말 손에 땀을 쥐며 "아, 안돼!!~~, 조금 더 빨리!!"
라는 말이 입밖에 나올정도로 극에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어찌보면 평범할 수 있는 시놉이고...미국과 CIA에 대한 자기자랑 처럼 들릴 수 있는 내용이지만
당장 이 영화를 보는 그 과정에선 흥미진진함과 스피드가 그런 생각을 떨치고 극에 몰입하게 해준다
뭐....나름 이영화 미국입장에선 충분히 여타 시상식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일듯 보인다...
의외의 수확은....이란이 현재 미국에 반감을 갖고 적대국(?)이 된 역사적 배경을 잠시 배운것~
(최근에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은 1인....)
그리고...엔딩에서 실제 사건의 주인공들과 연기자를 비교하는 컷이 있는데
벤 에플렉 빼곤 싱크로율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