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0. 12:51ㆍJunk stuff
소싯적에 첫 개인 홈페이지를 열었을때도 주제가 '춤추는 대수사선' 이었을 정도로
광팬이었고....최근에 끝난 마지막 작품까지도 눈물을 흘리며 열광하며 봤었다...
10여년 전부터 아오시마가 입고 다니던 저 코트가 맘에 들어 사고 싶었지만...
요즘 같지 않은 시대에 구하기도 힘들었고...가격도 30만원대~~
뭐 나와 인연이 아니려니 하고....
포기 하고 있었건만...
최근들어 추워지긴 했지만...조금은 따뜻한 날씨엔 지금 가지고 있는
유니클로 패딩(매우 좋음. 가격대비 품질 우수. 얘네가 싫다는게 아님)들은 조금 더운 느낌이라..
따뜻한 겨울날씨에 입고 다닐만한 개파카를 찾다가!!!
원래 눈여겨 보던 아오시마 코트는 M-51이란 제품으로
미군이 사용하던 옷인데 이젠 단종된 상품...
하지만 아오시마가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휴스턴 사의 복각제품을 입고 나오면서 대유행!!
<아오시마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입고 나왔다는 후문>
한국에선 이 비슷한 모델은 구제(대부분 오리지널 제품)밖에 구할 수 없었는데...
이 m-51 이후 생산된 진정한 개파카; M-65 를 구입하려던 중
<후드에 하얀 개털같이 털이 박혀있는게 M-51과의 큰 차이점이라고 함. 그래서 개파카>
헉! 최근엔 구매대행 사이트도 많아지고..
더군다나 엔저 현상으로 가격 급하락!!
한국에서 M-65 복각판을 사는 값과 비슷한 가격으로
일본에서 구매대행이 가능하단 사실을 알고 바로 구매대행 신청해놓았음
물론 구매대행 수수료 같은것 포함하면 가격은 좀 더 오르겠지만...서도
(생각보다 3-4만원이 더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ㅜㅜ)
위의 사진처럼 특별 한정판은 무지 비싸지만...
(영화판에서 칼맞은 자국 재현해놓은 버전도 있다고 합디다)
아....이 님은 언제나 오시려나...
아직 구매대행 확정절차도 안 넘어간 상태이지만....벌써 설렘~~
오시기만 하면, 옷이 크던, 맵시가 안 살던, 남들이 욕하던
주구장창 입어 드리시겠삼..
최근 내가 직접산 옷 중 제일 비싼 놈인데...
PS : 16일 현재 일본 공항에 보낼준비중....도착하시게 됨 시착 사진 올림
PS : 17일 현재 관악!!!! 어제 일본 공항에 도착했는데...하루만에 서울 관악구까지 왔음!! 오늘 오겠당~~~~!!!♥
우오오옸!!!! 역시 노숙자 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