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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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베토벤
많은 작업을 한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작업에 참여한 일원으로서 간단한 영화 홍보.... 오늘 개봉이니..많은 관심을~~~ 예고편 CG 작업. After Effect CS5 / Premiere Pro CS5 유명 연극이 원작이라 함
2014.03.27 -
변호인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자의(?)로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 뭐 이미 유명해진 영화고....그에 대한 평가와 해석이 워낙 많으니... 그냥 내 느낌만 몇자 적는다면.... 걱정과는 달리 감독이 차분히 이야기를 끌고 갔다는 느낌.... 뻔한 감동구도는 아니었다는 점 송강호가 이 역을 맡아줘서 정말 다행이라는 점. 이제와서 느즈막이 혼자 보러간 영화관에 대부분이 중년이상에 부녀, 모져 지간등 가족들도 꽤 많다는 점 '계란과 바위' 대사나, '국가의 주권'같은 부분들의 대사도 유명하지만...뭐.....요즘 돌아가는 세상에 딱 내 맘에 와 닿은 대사는 "이런게 어딨어요?"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래...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이 간단한 물음에 답을 좀 해들봐봐
2014.01.22 -
All is lost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가 끝나는 시점까지 맨 처음 약간의 독백 외엔 영화를 통틀어 대사라고는....한 3-4마디가 전부 제대로 된 말(?)은 그나마 먹통되어가는 무전기에 구조신호보내는 것과 선박을 보고 소리치는 장면뿐... 영화를 통틀어 등장인물 이라고는.... 로버트 레드포드와 물고기, 상어.... 마지막에 등장하는 어떤 사람의 팔뚝(?)이 다인 영화 영화는 한 나이 지긋하신 서양노인분이 바다한가운데서 떠밀려온 컨테이너에 배가 파손된후...살아남아 가는 이야기가......전부인 영화다 인도양 한가운데서 이 노인은 혼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사실...스토리란것도 거의 없고... 이 노인이 어떻게 살아남기 위해 어떤것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2014.01.20 -
슈퍼 에이트
급 생각난 영화가 있어 급 다운로드(정식)으로 급 즐감한 영화 2011년 작 '슈퍼 에이트' 스티븐 아저씨가 제작하고 에이브람스가 연출한 작품으로 당시 티저만으로 엄청난 궁금증을 유발했지만서도...그 이후에 뭔가 갑자기 관심이 사라지면서...없어진 영화... 뭐...나름 어떨라나 하고 별 기대 없이 감상. 한 마디로 평하자면... "에이브람스 식으로 만들어 놓은 2011년 판 ET!!! " 라고 표현하면 좋을 듯 하다 미국식 사고방식과 문화에 충분한 이해가 있다면 더 재미있겠지만서도우선 70년대 풋풋한 소년, 소녀들의 모험 어드벤처물이기에충분히 공감가는 정서가 있기는 하지만.... 조금 손이 오그라드는 면이 있으면서도초반엔 나름 SF 스릴러물의 정도를 잘 따라가고 있으며 에이브람스 아저씨 특유의 보여줄락..
2013.06.14 -
킹스 스피치
말더듬이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오히려 그의 머리 속엔 다른 사람보다 많은 생각들이 존재한다 한꺼번에 세상으로 탈출하려는 생각들이 그의 머리속에서 제대로 된 교통정리를 받지 못해 퇴근길 올림픽대로마냥 정체되고 혼란스럽다..... 나도 초등학교당시엔 말을 꽤 더듬곤했었다... 이 영화에서 최고의 미장센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아래의 바로 이장면 마치 한폭의 그림을 벽에다 Ctrl+V 한듯한... 혼란스러우면서도 말더듬이 왕자를 보듬어주고 있는 듯한 묘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이런 멋진 자연채광에 자연의 때(?)가 묻은 듯한 벽이라니... 물론 저런 집엔 영국 신사들이 살고 있어야 어울리겠지만... 멋나긴 하다... 물의 첫만남 장면 마치 그들의 머릿속 생각을 말풍선을 만들어서 넣을 공간인듯 하다 그들의 대화와는 상..
2012.03.15 -
솔로이스트
차들이 달린다. 기타의 울림통같이 소리를 엮어내는 터널안에서 거대한 소음덩어리는 그에겐 잔잔한 베이스가 되어주었을까? 그는 연주한다. 자신만의 콘서트홀에서 이세상 누구도 가질 수 없는 희열로 그만의 노래를 한다 그의 지저분한 손톱아래에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음색은 그의 마음까지 하얗게 만들어내는 듯 하다 그는 듣는다. 매캐한 매연속에서도, 귀를 찢는 타이어의 마찰음과 엔진소리에도 솔로이스트의 노래에 흠뻑 빠져 역시 그만의 콘서트홀을 가득 메워준다. -솔로이스트 (2009) 감독: 조 라이트 음악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사실은 사람 사이의 소통과 노숙자에 대한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정신병적 소견을 가지고 있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노숙자를 대단한 천재로 진부하게 꾸미진 않아서 좋았지만... 음악적인 면..
2011.05.11